한캐 약사가 알려주는 여드름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 피부 고민 탈출하기

 

여드름(acne)은 흔한 피부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11살~30살의 사람 중 80%가 여드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드름은 여드름, 뾰루지 및 블랙헤드(blackheads) 또는 화이트헤드(whiteheads)가 발생하는 것으로 특징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자존심과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드름의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을 이해함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맑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봅시다.

 

원인

여드름은 모낭이 기름과 죽은 피부 세포로 인해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는 호르몬 변화, 유전자 및 생활 방식 요인 등 여러 요소가 기여합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과정은 크게 4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는 모낭 각질화 증가이고, 2단계는 피지 생성 증가, 3단계는 박테리아균(Propionibacterium acnes)에 의한 피지의 주성분인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지방산(fatty acid)으로 분해되는 것이며, 그리고 4단계는 염증 발생입니다. 특히 사춘기 때와 같이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날 때는, 피부에서 기름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경구 피임약, 임신 또한 호르몬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전자는 여드름에 대한 민감성을 결정하는 데 역할을 합니다. 여드름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활 요인으로는 식습관, 스트레스 및 피부관리 습관 등이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생겼다면, 당분과 유제품이 많은 식단은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또한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여드름 발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여드름은 비염증성 여드름과 염증성 여드름으로 나뉩니다. 비염증성 여드름은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특징이고, 염증성 여드름은 결절성 병변 및 농포성(화농성) 병변이 특징입니다. 심각성과 발현 방식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여드름은 얼굴, 가슴, 등에 발생할 수 있고 엉덩이나 팔과 다리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때로는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피부의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불규칙한 피부 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염증성 여드름은 붉거나 고름이 찬 덩어리로 나타날 수 있고, 비염증성 여드름은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는 죽은 피부 세포가 갇혀 있는 막힌 모공에서 발생합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여드름이 낭종으로 변해 피부의 깊은 곳에서 고통스러운 덩어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적절히 치료되지 않았을 때 자국과 색소침착을 유발하여, 외모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으로 인한 자존감 저하와 사회적인 불안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또한 여드름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에 민감해지고 사회적인 활동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드름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피부 관리, 올바른 화장품의 선택, 건강한 식습관 등은 여드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피부 문제이므로,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

여드름을 관리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 옵션이 있습니다. 첫 번째, 벤조일 페록사이드(benzoyl peroxide), 살리실산(salicylic acid) 및 레티노이드(retinoid)와 같은 성분이 함유된 비누나 클렌징을 이용해 모공을 풀고 염증을 줄이며 피부 사이클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세척은 15초에서 5분 동안 피부에 접촉해 있어야 하며, 이후 헹구는 과정을 거쳐 활성 성분이 피부에 접촉하는 시간이 지나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합니다. 두 번째, 여드름 각질 제거제는 여드름을 관리하고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제는 피부의 죽은 세포를 제거하여 모공을 뚫고 피지의 흐름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살리실산, 글리콜산, 벤조일 퍼옥사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각각 피부의 죽은 세포를 탈락시키고 모공을 청소하여 여드름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 각질 제거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각질제거제는 강력한 성분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타입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각질 제거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너무 강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 항생제는 피부에 있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염증을 줄입니다. 항생제는 경구로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형태로 사용됩니다. 특히 중등도에서 극심한 여드름의 경우, 경구 항생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로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미노사이클린(minoxycline), 토브라마이신(tobramycin) 등이 있습니다. 항생제를 사용할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하거나 과용하면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네 번째,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 유도체로서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피지선의 활동을 조절하고 모공의 점진적 청소를 촉진하여 여드름 생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레티노이드는 외용제 또는 경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외용제로는 피부에 바르는 크림 또는 겔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레티노이드로는 레티놀(retinol), 레티노산, 이소트레티논 등이 있습니다. 레티노이드는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며, 햇빛에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 중인 경우에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