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빨리 없애는 법 통증 원인 및 약 정리

피로가 쌓이거나 음식을 먹다가 입을 잘못 깨물어 혓바늘 생긴 적 있으시죠? 

깨물었던 곳을 또 깨물어서 상처가 덧나는 경우도 빈번하죠.

이번 글을 통해 혓바늘, 즉 구내염을 빨리 없애는 법과 원인 및 통증을 줄이기 위해 쓸 수 있는 연고에 대해 알아보세요.

 

 

구내염의 원인 및 증상

혓바늘, 의학적 용어로는 '구내염'이라고 불리며, 입안의 점막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통증이 동반되고, 때로는 식사나 말하기가 어려워질 정도로 불편할 수 있습니다. 

혓바늘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 혓바늘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결핍(특히 B군, C, 아연):

비타민 B군(특히 B12, B6, 엽산), 비타민 C, 아연, 철분 결핍 등은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입안의 점막이 약해지고 염증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3. 기계적 자극:

입안의 점막은 매우 민감해서 실수로 입안을 깨물거나 거친 음식을 섭취할 때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양념이나 뜨거운 음식, 술과 같은 화학적 자극도 입안의 점막을 자극하여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일부 재료나 장비도 구강 내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4. 감염:

구내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감염성 구내염 원인 중 하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작은 물집과 궤양을 만들고, 감염이 되면 바이러스가 신체 내에 잠복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의 상황에서 다시 활성화되어 구내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이미 생긴 혓바늘은 시간이 지나야 없어지지만, 좀 더 빨리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구강 위생 관리: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하루에 두 번 이상 이를 닦아주세요.

알코올이 없는 순한 가글로 입 안을 헹구어 주세요. 염증이 가라앉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금물로 가글을 해서 염증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좋아요.

맵거나 짠 음식은 구내염이 없어질 때까지는 피해주세요. 

 

🔑휴식과 면역력 회복: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면역력 회복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 주세요. 오렌지, 바나나, 토마토와 같이 비타민B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을 섭취해 주세요.

비타민B, C, 아연과 같은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구내염에 효과 좋은 약 추천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구내염 약으로는 바르는 약, 붙이는 패치, 그리고 가글 종류가 있습니다. 

 

💊 대표적인 바르는 약으로는 알보칠이 있어요. 

알보칠은 효과가 가장 빠르지만 강력한 통증을 동반하죠.. 빠른 효과를 원하신다면 알보칠을 추천합니다. 

오라메디, 페리덱스 등 국소 스테로이드제도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붙이는 패치로는 아프타치가 있어요.

아프타치의 주성분도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 

입안 구내염 부위를 거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알약처럼 생긴 아프타치 정제를 부착해 주세요.

붙이고 나면 투명막이 생겨 통증이 덜 합니다. 취침 시 통증이 더 심하신 분들은 자기 전 부착해 주시고 주무시면 통증 완화에 좋습니다.  

 

💊 가글 종류로는 아프니벤큐액이 있어요. 

아프니벤큐는 소염진통제가 주성분이에요. 

일반 가글처럼 사용하면 돼서 편리하지만, 효과가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제형의 약과 병용해서 사용하시면 효과를 더 보실 수 있어요. 

'알보칠'은 너무 아프다… 구내염 빨리 낫게 할 약 없을까? [이게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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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은 보통 1-2 주면 자연스럽게 없어져요.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꼭 방문해 보세요. 

오늘은 구내염의 원인, 빨리 낫는 법, 그리고 효과 좋은 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