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에서 10대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 했다고 해요.
특히 사흘 만에 19명으로 늘어 우려가 되는데요.
들어보긴 했지만, 낯설기도 한 백일해에 대해 알아보아요.
백일해 원인 및 전파
백일해는 보르텔라 백일해라는 박테리아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 입니다.
주로 기침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해요.
백일해는 제2급 법정호흡기감염증으로 꼭 보건소로 신고를 하셔야 해요.
백일해 증상
백일해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증상: 감기과 유사해서 헷갈리실 수 있어요.
- 기침, 콧물, 미열, 재채기 등이 1-2주간 지속
2. 중증 증상: 심한 기침 발작이 특징이에요.
- 기침 소리가 높고 급격하게 반복
- 기침 후에 긴 호흡을 하면서 '후우'하는 소리가 날 수 있어요.
- 기침은 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3. 회복기: 기침 강도가 점차 줄어들어요.
- 강도는 줄지만, 몇 주에서 몇 달까지도 지속될 수 있어요.
백일해 치료 및 예방 접종
백일해는 박테리아균으로 인한 질병인만큼,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초기에 항생제를 복용하면 전파를 줄일 수 있고,
아픈 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어요.
또한 전염성이 강한 만큼,
확진자의 동거인, 접촉자와 고위험군도 예방을 위해 예방적 항생제 복용이 권고 되니,
병원에 가셔서 꼭 상담 받으시길 바래요.
모든 영유아는 백일해 (DTap, Tdap) 예방 접종 대상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는 백일해 예방 접종 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 생후 15~18개월 접종
- 4~6세 접종
- 11~12세 접종
- 이후 매 10년마다 추가접종
아래 링크를 통해 우리 아이가 백일해 접종을 했는지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보세요.
백일해 일반 감기와 다른 점, 구별법
백일해, 감기는 모두 호흡기 질환이지만 원인, 증상, 지속 기간, 치료 방법에 차이점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7-10일정도 지속되는 감기와 달리
백일해는 2-4주간 지속돼요.
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소리가 있어요. 이 기침소리로 구별 할 수 있어요.
짧은 기침을 연속으로 하다가 숨을 들이쉴 때 '흡'하는 소리가 나요.
그리고 기침이 심해 구토까지 할 수 있어요.
백일해 예방 방법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그리고 위생을 철저히 하는 방법이 제일이에요.
- 손 자주 씻기
- 기침 예절 지키기: 입과 코 가리기
- 환기 시키기: 백일해는 공기 중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도움이 돼요.
- 마스크 쓰기
- 사람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이번 글에서는 백일해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과 일반 감기와 다른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방 방법 잘 실천 하셔서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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